'36년 동안 쭌이홍군열사능원을 지켜온 이'

중국망  |   송고시간:2021-01-26 16:4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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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5일, 양아이민(楊愛民)이 쭌이(遵義)홍군열사능원을 순찰하고 있다.


양아이민은 구이저우(貴州) 쭌이홍군열사능원의 홍보·교육담당 직원이다. 23세, 이곳에서 일을 시작한 그는 36년째 근무를 하고 있다. 최근 몇 년, 홍색관광이 인기를 누리면서 양아이민은 매년 30만여 명의 방문객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11월, 퇴직을 앞둔 그는 “쭌이홍군열사능원에서 평생 일할 수 있게 돼 너무 행복하다. 이곳을 잘 지키는 것이 중화민족의 집단기억을 잘 지키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쭌이홍군열사능원에는 신중국 수립 후, 쭌이 각 지역에서 발굴한 홍군 유골이 안장돼 있다. 장엄하고 엄숙한 열사능원 안에 설치된 홍군 전사 조각상 주위는 푸른 소나무와 잣나무가 둘러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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