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과 통화

신화망  |   송고시간:2021-01-27 10:3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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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5일 저녁,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통화를 했다.


시 주석은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한 후, IOC는 주동적으로 대응하고, 올림픽 운동의 단결과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글로벌 감염병 대응 및 올림픽 운동의 지속적인 건강 발전 촉진에 적극적인 기여를 했다. 중국은 IOC가 중국 스포츠 사업을 적극 지지하는 것을 높이 평가하며, IOC 사업을 변함없이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은 IOC 및 각국과 함께 도쿄올림픽, 베이징동계올림픽의 안전하고 원활한 개최를 위해 노력할 것이고, 국제사회가 조속히 코로나19 사태를 이겨내고 세계 경제 회복을 실현하며, 각국 국민의 생명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데 공헌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은 솔선해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통제하고 경제 회복을 달성함으로써 베이징동계올림픽의 순조로운 개최를 위해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냈다. 현재, 베이징동계올림픽 경기장과 인프라 건설은 단계적 성과를 거두었다. 대회조직 사업는 순차적으로 전개되고 있고, 대회 서비스 보장 사업은 전면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 대회 홍보도 지속적으로 열기를 더하고 있고 글로벌 교류협력 역시 심도있게 전개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발전과 유산 사업의 성과 또한 눈에 띈다. 각측의 전폭적인 지지 하에, 중국은 반드시 기한 내에 각종 준비 작업을 마무리하여, 베이징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다. 베이징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하계 및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쌍 올림픽 도시’로서 국제 올림픽 운동을 위해 독특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흐 위원장은 “시 주석의 강력한 지도 아래, 중국은 코로나19 대응 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빠른 경제 회복에 힘입어 세계 경제 회복의 중요한 엔진이 된 점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베이징동계올림픽 준비는 중국 정부의 높은 관심과 중국 인민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코로나19의 영향을 극복하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IOC는 중국의 녹색·공유·개방·청렴이라는 동계올림픽 개최 이념을 지지하며,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또한 다채롭고 안정적으로 개최될수 있도록 중국과 함께 노력할 것이다. 우리는 올림픽 정신을 지키는데 주력하고 있고, 스포츠의 정치화에 반대하며, 중국과 장기적인 전략적 협력을 계속 강화하기를 원한다. 중국인민에게 새해 축복을 보내며 새해에는 중국인민들이 새로운 성공을 거두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