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 국가 정당, 인권 핑계로 타국 내정 간섭 반대

중국망  |   송고시간:2021-02-24 17:0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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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중앙대외연락부와 중공신장웨이우얼자치구위원회가 22일 우루무치시에서 ‘중국공산당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신장 홍보회를 개최했다. 영상회의를 겸한 이번 회의에는 이슬람국가의 100여개 정당 또는 기구를 포함한 80여개 국의 190여개 정당 또는 기구에서 310여명의 정당 정계요인과 유명 인사들이 참석해 ‘국민의 행복한 생활을 위하여’를 주제로 교류와 소통을 진행하고 광범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회의에 참석한 인사들은 “최대 규모 대중이 더욱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하는 것은 각국 정당의 공통 목표 및 책임이며, 각국 정당은 국민의 복지 증진을 사명으로 하여 국민의 성취감과 행복감, 안전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각 측은 코로나 19가 200여개 국과 지역으로 확산돼 전 세계 인구 약70억 명에게 영향을 끼쳤으며, 사망자가 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지적하면서 각 국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 건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의료 역량과 중요한 물자를 과학적으로 분배해 적극적으로 생명을 구하고, 국제 합동 방역을 진일보 추진하여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를 진정시키며, 미래에 착안해 인류 보건 건강 공동체를 구축할 것을 촉구했다.


각 측은 또 “코로나19는 2억 명 이상을 극심한 빈곤에 빠뜨렸고 세계 대다수 국가의 경제와 사회 발전에 심각한 타격을 초래했으며, 유엔 2030년 지속가능개발 어젠다의 전망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웠다”고 강조하면서 각국이 계속해서 거시 경제 정책 조율을 강화해 전 세계 금융시장과 공급망, 산업망 안정을 굳건히 수호하고, 채무 감면, 원활한 무역 등의 조치를 취해 세계 경제가 조속히 건강한 성장을 달성하며 전 세계 빈곤감축 사업이 신속하게 올바른 궤도로 돌아가도록 도울 것을 호소했다.


참석 인사들은 인권 보장과 발전에 찬성하고 생존권과 발전권은 기본 인권이며 빈곤은 인권 실현의 가장 큰 장애물인 만큼 국민의 이익을 가장 높은 위치에 두고 발전 성과가 전체 국민에게 더 많이, 더욱 공평하게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세계에는 어느 국가에 적용해도 적합한 인권 발전 노선과 보장 모델은 없으므로 인권 발전 노선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인권의 정치화나 인권에 이중잣대를 적용하는 것에 반대하며 인권을 핑계로 다른 나라의 내정을 간섭하는 것을 반대한다면서 각국이 함께 노력해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포용적인 글로벌 인권 거버넌스를 형성할 것을 주문했다.


각 측은 “이번 회의를 통해 신장의 사회 안정, 민족의 평등 단결, 민생의 지속적 개선, 경제가 끊임없이 발전하는 현실 상황 등을 포함한 중국의 민족지역 자치제도와 민족지역 발전 상황을 포괄적으로 이해했다”면서 중국 정부가 민족 지역 경제∙사회 발전을 촉진하고 각 민족 주민의 종교 신앙의 자유와 본 민족 언어와 문자를 사용하는 권리를 존중하고 보호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국제적으로 소수의 사람들이 이른바 중국이 신장에서 ‘인종 청소(genocide)’를 실시한다는 거짓말과 가짜 정보를 조작하는 것에 반대하고 흑백을 전도하고 다른 꿍꿍이를 가진 여론 조종을 통해 국제 사회의 인식을 오도하고 타국의 이미지에 먹칠하는 등 악랄한 행위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각 측은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아 중국공산당과 중국 인민에게 축하의 뜻을 표하고, 중국공산당이 국민의 행복과 민족 부흥을 도모하는 초심과 사명을 견지해 중국 국민을 이끌고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발전 분야를 총괄해 이룬 중대한 성과를 포함, 경제의 빠른 발전과 사회의 장기간 안정의 기적을 창조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중국이 전 세계 방역을 위해 제공한 도움, 특히 백신을 세계적 공공재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실천하는 것에 찬사를 보내고, 중국공산당과 함께 국정운영 노하우 교류를 강화하고 각국의 호혜 협력을 심화하여 인류 운명공동체를 구축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