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현지 매체 IANS 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23일 기준 인도에서 확인된 영국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누적 187명,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6명,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1명이라고 인도 보건부 코로나19 관리팀 전문가인 VK Paul 박사가 밝혔다.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에서도 N440 K와 E484 K 등 두 종의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현재 이 두 종의 변이 바이러스는 마하라슈트라주와 케랄라주, 텔랑가나주에 이미 전파되었다. 전문가는 변이 바이러스가 최근 1개월 이래 마하라슈트라주의 신규 확진자 급증과 관계가 있는 지는 현재로선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인도 방송 NDTV의 보도에 따르면 뉴델리시는 24일 마하라슈트라주와 케랄라주, 마디야 프라데시주 등 5개 주에서 항공기와 기차, 장거리 자동차를 타고 뉴델리로 이동하는 모든 여행객은 3월15일까지 코로나19 음성 검사 보고서를 휴대해야 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