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시노, 코로나19 백신 조건부 출시 신청서 제출…"전체 면역효과 65% 넘어서"

중국망  |   송고시간:2021-03-01 16:06: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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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4일, 칸시노 바이오로직스(CanSino Biologics, ‘칸시노’)는 공고문을 통해 칸시노와 군사과학원 군사의학연구원 생물공정연구소가 함께 개발한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코로나19 백신(Ad5-nCoV)의 조건부 출시 신청서를 지난 21일 국가약품감독관리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칸시노 “모든 코로나19 증상에 대한 해당 백신의 전체적인 면역효과는 65%를 넘어선다”면서 “관련 데이터는 파키스탄, 멕시코, 러시아, 칠레, 아르헨티나 등 5개국 다수의 글로벌 센터에서 진행된 3상 임상시험을 통해 얻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4만여 명 백신 접종자의 접종 및 중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회 접종 후 28일이 지난 뒤 모든 코로나19 증상에 대한 백신의 전체적인 면역효과는 65.28%, 14일이 지난 뒤 68.83%를 기록했다. 또 중증 예방 효능은 1회 접종 후 28일이 지난 뒤 90.07%, 14일이 지난 뒤 95.47%를 기록했다.

칸시노는 “Ad5-nCoV의 면역효과 데이터 결과는 세계보건기구 관련 기술 표준 및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이 발표한 ‘코로나19 예방용 백신 임상 평가 지도 원칙(시안)’의 관련 표준에 도달했다”면서 “현재, Ad5-nCoV는 멕시코와 파키스탄에서 긴급사용을 승인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