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원빈 "미국, 본국의 인권문제 직시해야"

중국망  |   송고시간:2021-03-02 14:53: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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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명의 유엔 인권전문가는 최근 연합성명을 발표해 미국 경찰의 과도한 무력 사용 등에 대해 여러 차례 우려를 표시했다.

 

이에 대해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월 1일, “지난 한 해, 미국 법집행 부서의 폭력적인 법집행 보도는 매체를 통해 자주 접할 수 있었다”며 “‘나는 숨을 쉴 수 없다’라는 말은 여전히 사람들을 각성하게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 ‘Mapping Police Violence’ 사이트에 따르면 2020년 1~11월, 미국서 법집행 요원에 의한 사망사건이 발생하지 않은 날은 단 17일에 불과하다”며 “‘워싱턴포스트’ 조사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미국서 약 1천 명이 법집행 요원의 총격에 의해 사망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전 세계 모든 사람의 생명은 종족, 피부색, 성별, 국적을 불문하고 존중받고 소중히 여겨져야 하며 인권 역시 보호 및 보장 받아야 한다”면서 “미국은 이중잣대를 버리고 본국의 인종주의, 법집행 부서의 폭력적인 법집행 등 심각한 인권문제를 직시하고 본국의 인권을 촉진하고 보장하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