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리화 정협 위원 "장애아 개별화 교육실시는 특수 수요 학생에 대한 배려"

중국망  |   송고시간:2021-03-09 10:4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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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리화(邰麗華) 정협 위원 겸 중국장애인예술단 단장[제공=타이리화 단장]


타이리화 정협 위원 겸 중국 장애인예술단 단장은 올해 양회에서 장애아 교육 문제에 포커스를 맞출 예정이다.


타이 단장은 “최근 몇 년 동안 각 지역이 ‘장애인교육조례’ 요구를 이행해 통합교육을 대대적으로 시행하고 장애아들이 정규학교에서 정상아들과 같은 반에서 공부하도록 추진하면서 학생 규모가 꾸준히 확대되었고 특수 수요 아동·소년들이 일반학교에 다니게 됐다”면서 “특수교육 재학생 79만4600명 중 50%에 근접하는 39만500명이 일반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이 비율은 해마다 상승(2019년 데이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일반학교 대부분이 업무 방안 확립과 교사진의 전문 수준 부분이나 특수 수요 학생들의 통합교육 수요를 효과적으로 만족시키는 부분에서 여전히 차이가 많이 나는 실정이다. 특히 장애 수준과 정도를 감안한 개별화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장애아들이 정상아들과 같은 반에서 수업을 받는다고 해도 그냥 앉아 있거나 대충 시간만 때우는 상황이 효과적으로 개선되지 못하면서 장애 학생들의 교육의 질은 여전히 낙관적이지 못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타이 단장은 다음 세 가지를 건의했다.

 

첫째, ‘특수교육 향상 계획 제3기’는 구체적인 조치를 규범화해야 한다. 즉, 일반학교가 정규교육 교육학 업무에 통합교육 내용을 도입해 통합하도록 지도한다. 지방정부가 경비의 합리적인 관리 및 사용을 촉진하는 정책 방안을 마련해 상한 관리를 효과적으로 보장하는 바탕에서 특수교육자원센터나 제3자 평가관리 방식을 통해 질적 수준을 점검하고, 일반학교의 탄력적인 사용 경비 신청에 더 많은 공간을 제공하도록 격려한다. 또 장애 학생의 수요를 중심으로 교내의 기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지원이나 필요한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지원하는 등으로 장애 학생 교육의 질적 수준을 보장한다.


둘째, 교육부가 2020년에 발표한 ‘장애 아동·소년 의무교육 단계에서 통합교육을 강화하는 것에 관한 지도의견’을 결합해 교육연구와 실천 차원에서 통합교육과 장애아 개별화 교육의 목표 및 업무 과정을 검토해 규범화하고 다양한 자원 및 상술한 다각적 지원을 통합함으로써 장애 아동·소년의 학업 발전 계획에 대한 과학성과 체계성, 타당성을 높인다.


셋째, ‘중화인민공화국 장애인 교육조례’와 ‘일반 초중고교가 장애 아동·소년의 통합교육 업무를 잘 하는 것에 관한 지도의견’을 이행해 일반학교가 기존의 신청 가능한 사용 경비한도(학생 1명당 경비 보조금, 학습 도움실, 특수학급 교사의 예산비용 등) 내에서 필요에 따라 특수교육 교사를 임용하는 것을 허가하고, 아동의 수요를 중심으로 ‘담임이 아동의 발전을 전면적으로 책임지고, 특수교육 교사가 교실에 들어가 지원하며, 특수학급 교사가 전반적으로 총괄·조정’하는 교내 총괄적 교육자원 통합 체계를 형성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