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 람 "특구 정부, 세 가지 방면에서 중앙이 홍콩 특구의 선거제도를 완비하는 데 협력할 것"

중국망  |   송고시간:2021-03-09 15:07: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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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람 홍콩 특별행정구 행정장관은 지난 8일 기자회견에서 “홍콩 특구 선거제도 완비에 대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의 결정에 따라 권한을 위임받은 전인대 상무위원회는 홍콩 기본법 부속문서1과 2를 수정할 것”이라며 “이 같은 ‘결정+법률 개정’ 방식은 시급하고, 필요하며, 합법적이고, 헌법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람 장관은 “특구 정부는 세 가지 방면에서 협력 업무를 전개할 것이다. 첫째, 해설과 관련한 업무를 전면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둘째, 선거법 개정은 홍콩 특구 정부 정제 및 내륙사무국과 율정사 책임자가 맡을 것이다. 셋째, 선거법 개정을 거쳐 전인대 상무위원회가 수정한 홍콩 기본법 부속문서1과 2이 제시한 특구 행정장관 및 입법회 선출 방법을 전면적이고 정확하게 실행에 옮길 것”이라면서 “앞으로 특구정부는 향후 12개월 동안의 여러 선거를 타당하게 안배할 것이고 최선을 다해 사명을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일에 대한 중앙의 주도권과 결정권을 매우 존중한다”며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은 홍콩 특구 선거제도를 완비해 선거제도가 ‘일국양제(一國兩制)’의 초심, 궤도와 틀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