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대변인, 블링컨 美국무장관의 발언 관련 답변

신화망  |   송고시간:2021-03-12 13:4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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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리젠(趙立堅) 외교부 대변인이 11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발언과 관련해 기자의 질문에 답변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미중이 조만간 개최하는 고위급 전략 대화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자오리젠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중국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미국의 초청에 응해 중미는 가까운 시일 내 고위급 전략 대화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중미 관계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명확하다"면서 "우리는 미국이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중국과 중미 관계를 보고, 냉전적 사고와 제로섬적 사고를 버리고, 중국의 주권과 안보, 발전 이익을 존중하며, 중국 내정에 대한 간섭을 중단하고, 양국 정상의 전화통화 정신에 따라 협력에 초점을 맞추고 이견을 통제해 중미 관계를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올바른 궤도로 되돌리길 요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