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中 외교부장, 중미 고위급 전략 대화 개막사에서 중국 관련 입장 밝혀

신화망  |   송고시간:2021-03-19 14:04:08  |  
大字体
小字体

3월18일(현지 시간) 양제츠(楊潔篪) 중공중앙정치국 위원, 중앙외사업무위원회 판공실주임과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앵커리지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중미 고위급 전략 대화를 가졌다.


미국 측이 개막사를 발표한 뒤 왕 부장은 중국은 미국의 초청에 응해 미국을 방문했다면서 중미 양국의 수도를 연결하는 항로 중간 위치에 놓여져 있는 앵커리지는 중미 양국 왕래의 '주유소'이자 양국이 서로를 향해 다가가면서 만나는 '합류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몇 년간, 중국의 정당한 권익이 무리하게 억압되면서 중미 관계가 미증유의 심각한 어려움에 부딪혔다며 양국 인민의 이익을 손상시키고 세계 안정과 발전에 해를 끼치는 국면이 더 이상 지속되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은 과거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절대 미국의 이유없는 비난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며 미국이 중국 내정을 간섭하는 패권행위를 철저히 포기할 것을 요구한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