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EU 제재 선포!

인민망  |   송고시간:2021-03-24 11:1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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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22일 거짓말과 가짜정보에 기반해 이른바 신장(新疆) 인권 문제를 구실로 중국 관리와 단체에 일방적인 제재를 부과했다. 이에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EU측 관련 단체와 인사를 제재한다고 선포하면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EU 측의 이런 행동은 사실을 무시하고 흑백을 전도한 것으로 중국 내정을 심각하게 간섭하고 국제법과 국제 관계 기본 준칙에 공공연히 위배되며 중국과 EU 관계를 심각하게 훼손한다. 중국은 이에 대해 단호히 반대하고 강력하게 규탄한다.


중국 정부가 국가 주권과 안보, 발전이익을 수호하는 결심은 확고부동하다. 중국은 중국의 주권과 이익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악의적으로 거짓말과 가짜정보를 퍼뜨린 유럽 측 인사 10명과 단체 4곳을 제재하기로 결정했다. 제재 대상에는 EU 의회 의원 5명, 네덜란드∙벨기에∙리투아니아 의회 의원, 독일인 학자 아드리안 젠츠, 스웨덴 학자 Bjorn Jerden 및 EU이사회 정치안보위원회, 유럽의회 인권분과위원회, 독일 싱크탱크 메르카토르 중국연구소(MERICS), 덴마크 민주주의 연합재단(Alliance of Democracies Foundation) 등이 포함된다. 관련 인사 및 그 가족은 중국 본토 및 홍콩∙마카오 입국이 금지된다. 이들과 관련된 기업∙기구도 중국과의 왕래에 제한을 받는다.


중국은 EU 측이 잘못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반성해 잘못을 바로잡고, 다시는 인권 스승으로 자처하지 말고, 위선적인 이중잣대를 적용하지 말며, 이곳 저곳에서 타국의 내정을 간섭하지 말고, 잘못된 길에서 멀리 가지 않기를 촉구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더 단호한 반격에 나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