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인권은 타국을 압박하는 도구가 아니다

중국국제방송  |   송고시간:2021-03-26 11:0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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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춘잉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정례기자회견에서 인권은 구호가 아니고 더욱이 다른 나라를 압박하는 도구가 아니라며 인권은 실제적인 행동에서 구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보도에 따르면 24일 미국 국무원이 유엔인권이사회 제46차회의에서 중국이 교부한 관련 결의를 비난하면서 미국은 강력히 반대한다고 표했다. 관련 질문에 화춘잉 대변인은 이른바 중국이 정부의 이익을 개인인권 위에 놓는다는 미국측의 주장은 온전히 다른 개념을 같은 개념으로 사용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은 인민의 이익을 중심으로 인민지상, 생명지상을 견지하며 가장 광범한 인민의 인권을 수호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미국의 일부 정객은 평범한 대중들의 생명은 염두에 두지도 않고 당파의 정치적 이익에만 집중한다고 지적했다.  


화춘잉 대변인은 유엔인권이사회 제46차회의에서는 중국이 교부한 "인권영역에서의 협력상생을 촉진할 데 관한" 결의를 통과해 다자주의를 견지하고 인권영역에서 건설적인 대화와 협력을 펼치며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추동하도록 각국에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제사회와 세계 인민들의 보편적인 소망과 정의의 목소리를 충분히 구현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화춘잉 대변인은 올해 유엔국가별 정례인권검토에서 110여개 나라가 미국 인권문제에 대해 비평했고 또 유엔인권이사회 수십개 특별보고에서도 미국 국내에 존재하는 가난, 소수군체차별 등 문제가 수차례 지적되었다고 밝혔다.


화춘잉 대변인은 미국 및 미국의 서방 일부 동맹국은 허위와 오만을 버리고 이중잣대를 내려놓고 자국의 인권문제를 정시하며 실제적인 행동으로 인권을 개선하고 보장하길 바란다고 일침했다. 그는 또 중국은 평화와 상호존중 정신을 기반으로 인권문제에 대해 각국과 대화하고 경험을 교류하면서 함께 발전해 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