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글로벌 5G 기술 선두권 시장 지위 유지

중국망  |   송고시간:2021-03-26 18: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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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가 세계 최대 이동통신산업 전시회인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상하이 2021 행사 기간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글로벌 5G 기술 선두권 시장 지위를 계속 유지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2025년이 되면 중국 5G 접속수는 8억 건이 넘어 개인 소비자와 더욱 광범위한 경제체에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5G 관련 투자는 글로벌 경제가 코로나19의 영향을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 회복을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GSMA가 주최한 MWC 상하이 2021은 2월23일~25일 상하이에서 열렸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세계에서 처음 열린 GSMA MWC 시리즈 오프라인 전시회로 ‘커넥티드 임펙트(Connected Impact)’를 주제로 디지털 생태계가 어떻게 글로벌 경제 회복을 지원하고 사람들의 생활을 변화시키는 지에 포커스를 맞췄다.


류례훙(劉烈宏) 중국 공업정보화부 부부장은 대회 개막식에서 “5G를 대표주자로 하는 차세대 이동통신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해 질적 경제 발전의 중요한 구동력 역할을 하면서 사람들의 생산과 생활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류 부부장은 또 “코로나19 팬데믹에 마주해 업계 주무부처가 정책 인도를 강화하고, 기초 통신기업이 5G 네트워크 구축과 배치를 가속화하고, 인터넷 기업이 5G 응용의 폭과 깊이를 심화해 방역과 조업∙생산 재개를 강력 지원한 것은 5G가 경제∙사회에 힘을 실어주는 것을 생동적으로 묘사한다”고 말했다.


공업정보화부는 함께 논의해 건설하고 공유하는 원칙을 꾸준히 견지하면서 각 측과 협력해 이동통신기술 산업 발전이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류 부부장은 △공생∙윈윈하는 산업 생태계 합동 구축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융합 응용 합동 육성 △공평하고 건강한 협력 환경 합동 수호를 제안했다.


존 호프만 GSMA CEO는 “5G 네트워크 투자와 배치 및 5G에 대한 소비자와 기업의 열정이 지속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중국 모바일 산업은 각 수직 산업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시도해 다양한 일상 도전의 해결책을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이동통신사는 현실 생활 중 5G가 미치는 영향에 근거해 소중한 경험과 최적의 실천을 끊임없이 축적하고 있으며, 이런 경험과 실천은 전 세계 각종 산업에 혜택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GSMA는 2030년이 되면 5G업그레이드로 인한 전 세계 경제파급효과가 연간 6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마츠 그란리드 GSMA 사무총장은 “우리는 올해 여름에 MWC 바르셀로나에 복귀하기로 계획했다. MWC 상하이의 양호한 추세는 바르셀로나로 이어질 것이며, 이는 우리가 5G 산업을 계속해서 개척해 나갈 것임을 상징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