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대통령, 중국 코로나19 백신 접종

중국망  |   송고시간:2021-04-07 14:2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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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6일(현지시간),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이 세르비아 동부 마이단페크시 루드나글라바(Rudna Glava) 마을 보건방역소에서 중국 시노팜 코로나19 백신 1회분을 접종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일 혈압 검사 후 1회분 백신을 접종한 그는 느낌이 괜찮다고 소회를 전하며 3주 후 2회분 접종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백신 접종을 추천한다는 말과 함께 백신 생산은 세르비아에 중요한 일이고 중국과 바이오 기술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백신 접종 시기와 관련한 질문에 그는 일부 지역에서 백신이 부족하다는 소문이 돌았다며 접종 인원수가 100만 명에 달한 시점에 접종하기를 원했다고 답했다.


이후, 부치치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위대한 의료진에 감사를 표하고 형제 중국에도 고마움을 표한다”고 적었다.


세르비아 라디오방송국이 6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세르비아는 이미 259만 3838 도즈의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총 111만 2823명이 2회분 접종을 마쳤다.


한편, 제4차 중국 코로나19 백신이 지난 5일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에 도착했다. 현재까지, 세르비아 측은 총 4차례에 거쳐 중국 시노팜 백신을 공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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