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7만 홍콩 공무원들, 홍콩기본법 및 홍콩 특구 충성 맹세 서약서 체결

중국망  |   송고시간:2021-04-14 14:0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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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특별행정구 정부 공무원 사무국 녜더취안(聂德權) 국장은 12일, “약 17만 명의 홍콩 공무원들이 홍콩기본법과 홍콩 특구에 충성을 다할 것이라는 서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홍콩기본법, 홍콩국가보안법 등 관련 법례 규정에 따라 홍콩 특구 정부는 작년 이후 두 차례에 걸쳐 모든 홍콩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홍콩기본법을 옹호하고, 홍콩 특구에 충성을 다하고, 특구 정부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는 내용의 선서 혹은 서약서를 체결해 왔다.


녜 국장은 지난 12일, 입법회 재무위원회 특별회의에 참석해 “4월1일까지, 129명의 공무원들이 서약서 체결을 무시하거나 거절하거나 제출을 거절했다”면서 “이에 관련 부서는 이미 서신을 보내 해명을 요구했고 일부 회신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공무인원(관리)명령> 관련 조례에 따라 대중의 이익을 고려해 서약서를 체결하지 않거나 제출하지 않는 공무원들에 대해 특구 정부는 공무원 퇴출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4월15일은 6번째 전 인민 국가 안보 교육의 날이자 홍콩국가보안법 실시 후, 첫 전 인민 국가 안보 교육의 날이다.


녜 국장은 “공무원팀은 홍콩 특구 정부의 핵심”이라면서 “전체 공무원, 특히 갓 취임한 공무원들이 홍콩국가보안법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국가안보의식을 강화하며, 특구 정부의 국가안보 책임 이행에 전면적으로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