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테르테, 중국 시노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중국망  |   송고시간:2021-05-08 16: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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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일 저녁,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중국 시노팜 코로나19 백신을 1차 접종했다. 해당 백신은 프란시스코 두케 필리핀 보건부 장관이 주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필리핀 식품의약국은 2월22일, 중국 시노백이 생산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한 바 있다. 이는 현재 필리핀에서 유일하게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중국산 백신이다.

 

하지만 이번에 두테르테 대통령이 접종한 백신은 아직 정식 사용 승인을 받지 않은 시노팜 백신으로 중국산 백신에 대한 큰 신뢰를 보여준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미국 CNBC는 5월3일 필리핀 정부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두테르테 대통령이 시노팜 백신을 접종한 것은 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 필리핀 사람들을 격려하고 바이러스 전파를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