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 사막에서 오아시스로 변모

중국망  |   송고시간:2021-05-14 17:00:47  |  
大字体
小字体

요즘 수천 명의 사람들이 네이멍구 어얼둬쓰시 항진치 사막에서 활발하게 조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십 년의 식수 조림을 통해 거의 사라졌던 목초지가 눈에 띄게 회복되었고, 우리 집은 소를 키우고 양을 기르며 사막 관광업을 발전시켜 나날이 번창해 가고 있다”고 현지 몽골족 목축민 멍커다가 말했다. 많은 농목민들이 그와 마찬가지로 끊임없는 노력 끝에 자욱한 모래밭을 짙푸른 오아시스로 변모시켰다.


과학적으로 혁신하고, 녹색으로 함께 흥성한다. 30여년 간 쿠푸치 사막의 관리 면적은 6000여 평방킬로미터에 이르고 식생 복개율은 53%를 기록했다. 이는 '정부 정책적 지원, 기업 산업화 투자, 농목민 시장화 참여, 기술 지속화 혁신'이라는 4륜 구동의 쿠부치 사막 관리 모델을 모색한 결과라 할 수 있다.


현재 전 세계 167개 국가와 지역의 20억 명 이상이 사막화의 위협을 받고 있다. 2019년7월27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제7차 쿠푸치 국제사막포럼에 축하 서한을 보내 "중국은 생태문명 건설을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현저한 사막화 방지 성과를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쿠푸치 사막 관리는 국제사회가 환경생태를 관리하고 2030년 어젠다를 정착시키는 데 중국의 경험을 제공한 바 있다.


투루이허 유엔환경계획의 중국 주재 대표는 쿠푸치 사막 관리 중 일부 혁신적인 조치들은 사막화의 심각한 영향을 받는 다른 국가 및 지역에 참고와 귀감이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태양광과 풍력 발전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키고 식수 조림, 생태계 복원을 통한 탄소환원, 건조지 탄소흡입 능력 증대를 위한 과학적 관리 강화, 탄소시장 거래를 통한 경제적 수익 창출은 중국 탄소 배출이 정점을 찍고 감소세로 전환,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 전 지구적 기후변화 완화에 적극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