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 람 "홍콩, 명확한 노선 따라 국가 14·5 규획이 가져온 기회 잡아야"

중국망  |   송고시간:2021-05-14 17:0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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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람(林鄭月娥)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 행정장관은 지난 11일, 행정장관 혁신 및 전략 발전 고문단의 관련 연구 내용을 듣고 “홍콩은 명확한 노선을 따라 더 많은 관련 조치를 내놓음으로써 국가 제14차 5개년 규획이 가져온 기회를 더욱 잘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고문단원들은 ‘홍콩이 국가 제14차 5개년 규획이 가져온 기회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한 제11차 회의에서 제14차 5개년 규획 요강에 포함된 홍콩 특구에 대한 지원 정책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또한 고문단원들은 홍콩이 웨강아오다완취(粤港澳大灣區)의 발전을 기회로 삼아 경제 회복을 가속화해야 한다면서다완취에서 홍콩의 새로운 경쟁우위를 어떻게 만들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내놓았다.      


펑궈징(馮國經) 고문단원 겸 2022재단 회장은 고문단에 다완취에 대한 연구 결과를 설명하면서 다완취에서 홍콩의 경쟁우위를 확대하여 경제 성장을 이끄는 7가지 측면에서의 관련 전략을 제시했다.


린톈푸(林天福) 홍콩공항관리국 행정총재는 고문단원들에게 홍콩공항도시의 발전 현황을 설명했으며 고문단원들은 홍콩공항도시의 발전을 전폭적으로 지지하여 홍콩 경제의 발전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람 장관은 고문단이 제시한 의견과 건의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다완취와 관련한 충실한 연구 내용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나아가 “최근 몇 년 간 홍콩과 다완취 현지가 인적•물적 왕래와 자금, 정보통신 등 분야에서 편리하게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홍콩 특구 정부는 일련의 조치를 실시했다”며 “향후 우리는 명확한 노선을 따라 더 많은 관련 조치를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경제회복 및 민생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홍콩 특구 정부가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행정장관 혁신 및 전략 발전 고문단은 주로 홍콩의 글로벌 전략적 포지셔닝과 경제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고차원적 자문기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