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 '무역촉진 대강당' 개최…'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중한 경제•무역 협력 전망

중국망  |   송고시간:2021-05-24 14:2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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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동성(山東省) 무역촉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웨이팡시(濰坊市) 무역촉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5기 ‘무역촉진 대강당’이 지난 20일 웨이팡시 직속기관의 종합청사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 초정을 받은 추궈훙(邱國洪) 전 주한 중국대사가 현장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허중쥔(賀忠軍) 산동성 무역촉진위원회 부회장이 행사 진행을 맡았다.


행사에서 추 전 대사는 ‘중한 관계 및 중한 경제·무역 협력’을 주제로 중한 관계와 경제·무역 협력에 대해 심도 있게 설명했으며 중한 협력을 전개하는 경로와 핵심도 중점적으로 분석했다.

 

그는 현재 중국의 ‘쌍순환’ 발전 전략 및 수입박람회를 비롯한 전방위적인 개방 조치와 한국의 녹색경제 및 디지털 경제 발전 전략은 통하는 바가 있어서 중한 양국이 발전 정책·전략에 대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한다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양국 간의 호혜적 협력 심화를 위한 장기적인 전략적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오히려 성장했던 보건의료, 바이오제약, 인공지능, 전자상거래,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 등 산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양국의 협력 확대를 위해 새로운 원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 부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산동성 전체 무역촉진 시스템이 각자의 실제 상황을 기초로 삼아 업무 계획을 적극적으로 세우고 철저히 이행함으로써 현재 산동성이 ‘일·한 진출’ 전략을 추진하는 시기를 포착하여 새로운 역사적 변곡점에서 중한 경제·무역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됐으며 산동성 전체 무역촉진 시스템, 산동성 국제상회 회원기업, 웨이팡시 상무국, 웨이팡시 외사사무실, 웨이팡시 무역촉진위원회, 그리고 웨이팡시 산하의 각 개발구 무역촉진 기관에서 근무하는 간부와 직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