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조사, 영국 BBC의 다이애나 '사기 인터뷰' 폭로

신화망  |   송고시간:2021-05-26 14:18: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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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영방송 BBC가 1995년 거짓 자료를 이용해 다이애나비를 취재하는 기회를 따냈으며, 사건 후 사실을 감추고 '내부고발자'를 압박했다는 것이 최근 영국의 한 독립 조사 보고서를 통해 밝혀졌다. 영국 대법관 출신인 존 다이슨(John Dyson)이 이끄는 독립 조사팀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전 BBC 시사 프로그램 마틴 바시르 기자가 위조한 은행 거래내역서로 다이애나의 개인비서가 정보기관에 매수돼 그녀를 감시하고 있다고 암시해 다이애나의 남동생 찰스 스펜스의 신뢰를 얻었고, 최종적으로 다이애나를 단독 취재하는 기회를 따냈다고 밝혔다.


2017년8월31일 한 여성이 손에 꽃과 카드를 들고 영국 런던 켄싱턴 궁전 앞에 와서 다이애나비를 애도하고 있다. 이날은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 사망 20주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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