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6천700만 명의 중국인이 지난해 인터넷 문학 작품을 즐겨 읽었다고 중국작가협회가 26일 밝혔다.
충칭(重慶)시의 온라인 문학 포럼에서 발행된 '2020년 중국 인터넷 문학 청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약 2천800만 편의 중국 웹소설이 온라인에 게재됐다.
코로나19 퇴치, 의료, 빈곤 구제 등 현실적인 주제의 신작이 지난해 대거 출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작품은 지난해 새로 계약한 약 200만 건의 웹소설 중 60% 이상을 차지했다.
중국 웹소설은 해외시장에서도 인기를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 2020년 기준 1만 편 이상의 웹소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해 1억 명이 넘는 해외 독자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