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리젠 "미국은 진실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중국망  |   송고시간:2021-05-28 15:1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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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미국 정보당국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실험실 사고에서 비롯됐는지를 조사하라고 지시한 사실과 관련해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중국 실험실에서의 바이러스 유출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은 중국-세계보건기구 코로나19 바이러스 기원 연구팀 보고서에 명확하게 기록돼 있고 이는 권위가 있고, 공식적이며, 과학적인 결론”이라면서 “전문가팀은 여러 차례에 걸쳐 중국 측의 개방적이고 투명한 태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 일부 사람은 사실과 과학을 도외시한 채, 자신들의 바이러스 기원 연구의 의문점 및 방역 실패의 쓰라린 사실조차 외면한 채, 중국에 대한 재조사를 거듭 떠들고 있다”며 “이는 미국 측이 사실과 진실은 아랑곳하지 않고, 엄정한 과학적 기원 추적에도 관심이 없으며 다만 코로나19 사태를 핑계로 타국을 오명화하고 정치적 조작으로 발뺌하려는 의도를 드러낸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과학을 존중하지 않는, 인민의 생명에 대해 책임 지지 않는 태도이며, 전 세계가 단합하여 코로나19에 대응하려는 노력을 파괴하는 짓”이라고 일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