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장의 탈빈곤 사업과 농촌 진흥' 국제교류회 개최

신화망  |   송고시간:2021-06-04 13:58: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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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장 웨이우얼자치구와 제네바 주재 중국 대표단이 2일 공동으로 '중국 신장의 탈빈곤 사업과 농촌 진흥' 국제 화상 교류회를 열었다. 아이얼컨 투니야쯔(艾爾肯 吐尼亞孜) 신장 웨이우얼자치구 상무위원회 상무위원 겸 인민정부 부주석, 리쉐쥔(李學軍) 자치구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주임, 유엔 제네바사무국과 스위스 기타 국제기구 주재 중국 대표 천쉬(陳旭) 및 제네바 주재 60개국 사절과 외교관,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관계자, 비정부기구 대표, 언론 기자 등 약100명이 화상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신장 탈빈곤 사업 특집 프로그램을 상영해 신장 탈빈곤 사업의 분야별 조치와 성과를 전방위적으로 보여주었다. 카스(喀什)∙아커쑤(阿克蘇) 지역과 커쯔러쑤커얼커쯔자치주에서 온 마을 간부들은 신장이 파견한 '팡후이쥐'(訪惠聚∙ 주민의 생활 여건을 살피고, 민생을 개선시키고, 민심을 모은다) 업무팀이 마을에 주둔하면서 특색 농업 발전, 이주 등 지원 사업을 펼친 것을 소개했다. 회의는 신장 각 지역 주민 대표들과 화상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이얼컨 투니야쯔 부주석은 축사에서 신장은 과거 중국에서 집중 극빈 지역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신장은 지원 및 탈빈곤의 기본 방침에 따라 입고 먹는 것을 걱정하지 않게 하고, 의무교육과 기본 의료, 주거 안전을 보장하는 데 초점을 맞춰 코로나19의 영향 극복에 힘쓰는 한편, 제도적 우위 발휘, 맞춤형 정책 시행 견지, 특색 산업 확대, 자금 투입, 공공서비스 향상 등으로 빈곤과의 싸움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그는 "신장은 탈빈곤 성과를 다지고 확장하면서 농촌 진흥을 전면적으로 추진해 더 많은 주민들에게 발전 성과가 돌아가도록 하고 각 민족 주민들이 더욱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신장이 한 것은 모두 공명정대하고 당당하며, 각 민족 주민들의 복지를 위한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른바 신장에 강제수용소가 건립돼 있고, 대규모 강제 노역이 존재하며, 강제 불임 시술과 집단학살이 이뤄지고 있다는 등의 주장은 황당무계한 것이며 철두철미한 거짓말이다. 신장 주민은 이를 단호히 반대하고 강력 규탄한다"고 했다. 또 "거짓말은 천 번을 말해도 여전히 거짓말이고 신장의 발전과 번영, 신장 주민의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 사실은 바뀌지 않으며 신장이 전진하는 행보도 막을 수 없다"고 밝혔다.


천 대사는 축사에서 "중국의 절대빈곤 퇴치는 기념비적인 의미를 지닌 인권 성과로 세계의 빈곤퇴치 사업과 인권사업을 위해 크게 기여했다"면서 "신장은 중국 탈빈곤 사업의 모범"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일부 국가와 세력은 신장의 번영과 발전, 주민들이 편안하게 살면서 즐겁게 일하는 모습을 보길 원하지 않아 수단을 가리지 않고 신장에 관한 거짓말을 조작한다"면서 "중국의 이미지를 먹칠하고, 신장의 안정을 훼손하며, 중국의 발전을 가로막으려는 그들의 시도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중국은 각국 인사들이 신장에 와서 보면서 신장 각 민족 주민이 인화단결해 즐겁고 평온하게 지내는 생활을 몸소 느끼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러시아∙벨라루스∙이란∙베네수엘라∙파키스탄∙라오스∙조선 등의 사절들은 발언을 통해 중국의 빈곤퇴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중국이 이번 국제교류회를 개최해 중국의 빈곤퇴치 조치와 유익한 경험을 나눈 것에 감사하면서 신장 각 민족 주민이 중국 정부의 인솔 하에 근면한 노동을 통해 가난에서 벗어나 부유해진 이야기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회의는 신장의 경제∙사회적 번영과 발전, 사회적 안정, 주민들이 편안하게 살면서 즐겁게 일하는 모습, 반테러와 탈극단화 사업이 이룬 성과 등 사실을 잘 보여줌으로써 서방의 모독과 거짓말에 카운터펀치를 날렸다고 말했다. 또 신장 사무는 중국 내정에 속하므로 국제사회가 함께 서방 국가들이 신장 문제를 구실로 중국 내정을 간섭하는 시도를 반대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