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강삼각주, 녹색 저탄소 발전 행동 공동체 출범

신화망  |   송고시간:2021-06-15 13:2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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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개의 기업, 협회, 싱크탱크가 얼마 전 정부, 기업, 사회조직이 함께 참여하는 다각적 관리 모델 모색에 힘쓰는 것을 취지로 한 장강삼각주 생태 녹색 통합 발전 시범구 녹색 저탄소 발전 행동 공동체를 출범했다.


바이궈창(柏國強) 상하시 생태환경국 총괄 엔지니어는 최근 수년 동안 각 지역 정부는 생태 관리에서 많은 유익한 모색을 했지만 시장주체의 역량은 그리 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민영기업, 국유 금융기관, 외자 금융기관, 공익단체, 대학교∙과학연구소 등이 포함된 공동체 발기회원은 장강삼각주 통합 시범구 총체적 설계 방안 및 정책 지도에 기반해 업계 녹색 기준 개선 지도에 주안점을 두고 정기적으로 포럼 개최, 성과 발표, 프로젝트 매칭 등의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항셍은행 관계자는 작년 4월 우리는 위안화 금리 파생상품을 성공적으로 발행하였고, 이번 달에는 녹색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자은행에 이름을 올렸다"며 "공동체 회원의 일원으로서 항셍은행은 외자 금융기관의 역량을 더 많이 발휘해 국경간 자금조달, 국제시장 녹색 대출 기춘 등의 의제에 대해 장강삼각주에 더 많은 발전 노하우를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퉁지대학교 지속가능발전관리연구소의 주다젠(諸大建) 소장은 "생태환경 관리는 '약을 먹고 진찰을 받는' 딜레마에서 벗어나야 하며, 기업은 반드시 충분한 전략과 패기로 가능한 '진통기'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강통합시범구 집행위원회의 천젠중(陳建忠) 부주임은 "공동체 설립은 회의를 열어 견해를 논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후속 프로젝트의 이행과 발전 루트를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장강삼각주 통합 시범구의 양호한 생태에 기반한 호수 지역 경제, 종합 교통, 녹색산업 등의 의제는 모두 우수한 연구 방향이자 공동체가 녹색 발전의 내생적 동력 문제를 해결하도록 자극하는 핵심"이라고 말했다.


공동체는 출범 당일 녹색산업투자기금 설립, 장강삼각주 생태 녹색 통합 발전 시범구 환경 지속가능성 평가와 주민 복지 조사 실시 등을 포함해 프로젝트(26건)∙과제(25건)∙기준(8건)∙활동(31건) 등에 관련된 90개의 행동계획을 동시에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