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재중 외자기업에 더 나은 경영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

중국망  |   송고시간:2021-06-17 08:57: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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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유럽연합(EU) 상공회의소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에 응한 기업 중 60%가 올해 재중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9일, "관련 수치는 중국-유럽 경제무역 협력의 강인성과 활력, 밝은 전망을 충분히 보여줬다"며 "중국은EU 국가들의 기업을 포함한 재중 외자기업에 더 나은 경영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왕 대변인은 "그동안 여러 국제 전문기구의 분석에 따르면 중국은 코로나19의 예방·통제와 경제사회의 발전을 총괄적으로 추진해 세계 주요 경제국 중 최초로  플러스 경제 성장을 실현하면서 각 재중 외자기업에 강력한 보장을 제공했다"며 "세계은행이 최신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중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8.5%로 상향 조정되는 등 중국의 방역 성과에 대한 국제적 인정과 중국 경제의 전망에 대한 국제사회의 확고한 자신감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보고서에서 언급된 재중 유럽기업과 관련한 내용에 대해 "현재 중국은 새로운 발전 구조를 적극 구축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더 높은 수준의 개방형 경제 신체제 건설과 시장화·법치화·국제화된 경영환경 조성을 추진함으로써 유럽 국가를 포함한 각국 기업에 더 좋은 발전 기회를 가져다주고 중국-유럽의 경제무역 협력을 위해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EU 국가들의 기업을 포함한 재중 외자기업에 더 나은 경영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유럽 국가 등 관련 당상국들도 중국 기업의 해외 투자와 발전을 위해 개방적이고 투명하며 비차별적인 경영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