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포르투갈 중국 대사 "양국의 경제무역 협력 잠재력 크고, 비전 또한 밝아"

중국망  |   송고시간:2021-07-05 10:4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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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번탕(趙本堂) 포르투갈 주재 중국 대사는 지난 6월30일(현지시간), "중국과 포르투갈의 경제무역 협력에는 거대한 기회와 발전 공간이 존재하다"면서 "양국 기업이 잠재력을 발굴하고, 중국과 포르투갈의 경제무역 협력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오 대사는 당일 양국 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영상 강좌에 참석해 '기회를 잡고, 잠재력을 발굴하고, 중국-포르투갈 경제무역 협력을 대대적으로 추진하자' 제하의 주제 연설을 했다.


자오 대사는 "양국 정부와 기업의 노력 덕분에 중국-포르투갈의 양자 간 무역과 투자는 중대한 성과를 거두면서 코로나19의 영향 아래서도 양국 무역액이 역행 성장하고 있다며 "중국은 포르투갈의 아시아 최대 교역 파트너 지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고, 대포르투갈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제3자 시장 협력은 양국의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하이라이트가 됐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중국 14차 5개년 규획과 포르투갈 경제회복 계획은 모두 과학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 녹색 발전 등의 목표를 강조하면서 양국이 경제무역 협력을 심화하고 새로운 기회를 개척·발전하는데 유리한 조건을 제공했다"며 "양국은 녹색 경제, 디지털 전환, 신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에서 거대한 협력 공간을 가지고 있고 통신, 전자상거래, 전기자동차 등 분야에서 협력 비전이 밝다"고 전했다.


아울러 자오 대사는 "현재 중국과 유럽 관계가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어 중국-포르투갈 경제무역 협력 확대 사업이 도전에 직면하기는 했지만 중국과 유럽 관계가 대화와 협력의 올바른 궤도로 돌아갈 수 있도록 포르투갈 상공업계가 자신감을 갖고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양국의 무역, 투자, 제3자 시장 협력 잠재력을 계속 발굴하고, '일대일로'(一帶一路) 틀 안에서 양국 간 실무 협력을 더욱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