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우 총리와 신중국 외교 진열전' 스위스 수도 베른서 개최

중국망  |   송고시간:2021-07-05 10:55:55  |  
大字体
小字体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스위스 주재 중국대사관이 주최한 '저우 총리와 신중국 외교 진열전'이 29일(현지시간), 스위스 수도 베른에서 개막했다.


당일, 천쉬(陳旭) 유엔 주재 중국 제네바사무처와 스위스 기타 국제기구 대표, 황이빙(黃一兵) 중앙 당사(黨史)와 문헌연구원 부원장, 왕스팅(王世廷) 스위스 주재 중국 대사가 행사에 참석해 제막식을 진행했다.


이번 진열전은 저우언라이(周恩來) 총리의 제네바 회의 참석과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스위스 및 유엔 제네바 본부 등 국제조직을 방문한 사실을 중심으로 신중국 외교 사업 발전 과정의 중대한 순간을 재현했다.

 

또 역사 자료를 통해 객관적이고 사실적으로 중국의 평화 외교 정책과 인류운명공동체 공동 건설 이념을 소개하면서 '홍색 유전자'를 계승하고 중국공산당의 이야기를 잘 전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도약했다.


'저우 총리와 신중국 외교 진열전'은 스위스 주재 중국 공사관 옛 관저이자 현 스위스 주재 중국 대사관 7호원 자리에 마련됐다.

 

1954년 4~7월, 저우 총리는 중국 대표단을 이끌고 제네바 회의에 참석하는 동안 여러 차례 베른을 찾아 스위스 연방 의장, 외무장관, 프랑스 총리, 그리고 기타 정계 요인을 회견한 바 있다. 

 

당시 저우 총리와 같이 회의에 참석한 인원의 회고에 따르면 저우 총리는 베른에 올 때마다 스위스 주재 중국 공사관에 들러 외교관들을 방문하거나 회의를 소집해 업무를 챙겼다. 저우 총리는 또 7호원에서 진귀한 역사 사진도 남겼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제네바 상주 중국 대표단과 중국 당사와 문헌연구원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