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세계유산 의제 심의

중국망  |   송고시간:2021-07-12 13:58: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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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중국 국무원신문판공실이 주최한 브리핑에 따르면 유네스코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가 오는 16일 푸젠(福建)성 푸저우(福州)에서 개막한다. 유네스코는 이번 위원회에서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세계유산 의제를 심의할 계획이다.


톈쉐쥔(田學軍) 중국 교육부 부부장 겸 중국 유네스코 전국위원회 주임은 브리핑에 참석해 위원회 개막식에서 유네스코 3대 기구 수장들이 온라인으로 축사를 할 예정이라면서 개막식 후 위원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고 이번 위원회에서 채택된 일련의 온라인 세계유산 심의를 위한 규범은 향후 세계유산 분야의 온•오프라인 통합작업에 중요한 참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톈 주임에 따르면 이번 위원회는 세계유산목록 45건과 세계유산보호상황보고서 258건을 포함한 2020년과 2021년 2개 연도의 세계유산 업무를 심의하는 연장판 회의로 예년 회의에 비해 작업량이 두 배에 이를 것으로 보이고 세계유산목록 등 각종 목록에 중요한 변화가 예상된다.

 

또한 이번 위원회에서는 세계유산보호가 직면한 다양한 도전과 리스크에 초점을 맞춰 미래 도전에 대비하고 '세계문화와 자연유산공약' 실현을 위한 전략적 목표와 세계유산 균형,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컨센서스와 이니셔티브가 추진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위원회 기간에는 중국과 유네스코가 협력해 개최하는 세계유산청년포럼, 세계유산지관리자포럼, 중국 측이 주최하는 8차례의 부대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