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생태환경부 "2019년 말까지 중국의 GDP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 2005년보다 약 47.9% 감소"

중국망  |   송고시간:2021-07-19 13:38: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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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생태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2021 생태문명 구이양(貴陽) 국제포럼 '탄소 배출 정점 기록 후 감소세로의 전환과 탄소 중립 및 생태문명 건설' 주제포럼에서 '중국 기후변화 대응 정책과 행동 2020년도 보고서'(이하 보고서)가 발표됐다.


이 보고서는 2019년 중국 관계부처, 지방 정부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녹색 저탄소 순환발전을 추진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탑다운 설계, 기후변화 완화, 기후변화 적응, 제도건설 완비, 기초능력 강화, 사회 전반의 폭넓은 참여, 국제교류와 협력의 활성화 등 7개 분야로 나눠 중국 온실가스 배출 억제, 기후변화 적응, 전략계획 수립, 체제 건설, 사회의식 향상 및 건설 효과 등을 전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또 중국 정부가 '공통적이지만 차별화된 책임' 등의 원칙을 견지하면서 다자 프로세스를 확고히 추진하고, 기후 국제 협상에서 적극적이며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고, 기후변화 남남협력과 관련 상황을 추진하고, 공평·합리·협력·상생적인 글로벌 기후관리체제 구축을 위한 중국의 공헌을 강조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말까지 중국의 GDP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05년보다 약 47.9% 감소, 에너지 소비에서 비화석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15.3%를 기록하는 등 중국은 2020년까지의 목표를 조기에 달성함으로써 급속한 이산화탄소 배출 증가세를 반전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