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부장, 중국∙알제리 4가지 공감대 언급

신화망  |   송고시간:2021-07-21 13:4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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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19일(현지시간) 알제에서 람타네 라맘라 알제리 외교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왕이 부장은 압델마드지드 테분 대통령 및 람타네 라맘라 외교장관과 우호적인 회담을 가지고 중요한 공감대를 이뤘다고 밝혔다.


왕 부장은 "우리는 양국의 전통적 우정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 중국은 알제리가 중국의 핵심 이익 관련 문제에서 시종일관 확고하게 중국의 편에 서 있는 것에 감사한다"면서 "중국도 계속해서 알제리의 주권 독립과 영토보전 수호에 공정한 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는 실무적인 협력의 새로운 국면을 만들어야 한다. 중국-알제리 전면적 전략 협력 5개년 계획 및 '일대일로' 건설 시행방안을 조속히 매칭해 알제리 허브항 등 중대한 협력 사업을 착실히 추진하고 알제리가 조속히 독자적인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는 힘을 합쳐 코로나19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해야 한다. 중국은 계속해서 알제리의 백신 수요 만족에 최선을 다하고 모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해 알제리가 조속히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승리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도 알제리가 알제리에 거주하는 중국인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춘먀오 행동'에 편리와 지원을 제공한 것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왕 부장은 "우리는 국제 및 지역 안보와 안정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기여를 해야 한다"면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이슈의 정치적 해결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중동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고 국제 공평 정의를 수호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