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술탄과 축전 교환

중국망  |   송고시간:2021-07-23 08:50:16  |  
大字体
小字体

7월19일,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아세안 의장국인 브루나이의 하사날 볼키아 술탄이 중국과 아세안의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축전을 교환했다.


리 총리는 축전에서 "지난 30년간 중국과 아세안 각국은 비바람을 맞으면서도 앞으로 나아가며 각국은 물론 이 지역의 안정적인 번영에 중요한 공헌을 했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벤치마킹과 모델을 수립했다"면서 "지난해 이래, 중국과 아세안이 함께 손잡고 코로나19에 대응하면서 수망상조(守望相助)하고, 동고동락하는 운명공동체 정신을 더욱 뚜렷하게 보여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중국과 아세안 관계는 전면적으로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며 "중국은 아세안과 함께 더욱 높은 수준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더 긴밀한 운명공동체를 건설해 향후 지역 및 글로벌 도전에 대응할 것이고 양측 11개국 20억 명의 인민을 행복하게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사날 술탄은 축전에서 "아세안을 대표해 양국 대화관계 수립 30주년과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아세안과 중국 관계는 지난 30년 동안 큰 성과를 거두며 가장 전략적이고 전면적인 동반자 관계 중 하나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양측은 코로나 19 방역에 협력하면서 경제·무역·인문 등 각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심화시켰다"며 "아세안의 중심적 지위에 대한 중국의 확고한 지지에 감사를 표하고 아세안-중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양국 인민에게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줄 것으로 믿는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