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국제화, 새로운 모델 끊임없이 모색

중국망  |   송고시간:2021-08-05 09:19: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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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의 국제화 과정은 이미 10여 년을 지나 초보적인 효과를 거두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 7월 발표한 공식 외환보유액 구성(COFER)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현재 전 세계 외환보유액 대비 위안화 비중은 2.45%로 높아졌다. 최근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 따르면 위안화는 금액 기준으로 집계된 전 세계 지급통화 순위에서 2.46%를 기록하며 세계 5위권의 액티브 통화 자리를 유지했다.


위안화 국제화는 끊임없이 새로운 모델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 몇 년새 투자금융에서 위안화의 역할 대두, 대종상품 위안화 가격 표시 강화, 외국 금융시장의 점진적 개방, 일대일로 건설을 통한 위안화의 지역화 및 국제화 추진 등은 위안화 국제화를 위한 유익한 시도라 볼 수 있다.


한편 중부, 동부, 북부 아프리카는 위안화 국제화의 새로운 모델 모색에 있어 주목할 만한 지역임에 틀림없다. 2020년1~11월, 중국과 중부, 동부, 북부 아프리카 18개국과의 교역액은 2448억 달러로 2018년 전체 교역액 2443억 달러를 넘어섰다. 중국은 일대일로의 중간 지점이자 접점에 있는 중부, 동부, 북부 아프리카 국가들과 일대일로 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중부, 동부, 북부 아프리카는 현재 경제 모델 전환을 시도하고 있고, 중국도 고품질 경제성장을 추진하면서 양측의 무역투자가 나날이 활발해지고 있고 서로의 시장과 자금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양측은 비교적 강한 접점을 갖고 있다. 나아가 중부, 동부, 북부 아프리카에서 중국의 영향력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이 같은 배경들은 위안화 가격 표시 상품이 이 지역에서 발행되고 거래될 수 있는 시장 수요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