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난 7 개월 수출입 증가율 10년새 최고치 기록

중국망  |   송고시간:2021-08-17 09:2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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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중국 상무부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7월 중국 수출입·수출·수입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5%, 24.5%, 24.4% 늘어나며 사상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최근 해관총서는 지난 1~7월 수출입·수출·수입 규모는 각각 21조3400억 위안, 11조6600억 위안, 9조6800억 위안으로 2년 평균 증가율이 각각 10.6%, 10.9%, 10.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그중 7월 수출입 규모는 3조2700억 위안으로 직전월에 이어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7개월 중국의 대 미국·유럽연합·일본 등 전통 시장의 수출 합계는 22.6% 증가했다. 또 중국과 신흥시장과의 교역 협력이 역시 심화하면서 중국의 대 아세안·남미·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의 수출 합계는 26.5% 증가해 전체 수출 증가율을 13%나 끌어올렸다.


각종 시장 주체는 활력이 넘친다. 1~7월 민간기업 수출은 30.1%, 공기업은 16.7%, 외자기업은 17.9% 증가했다. 이어 신규 대외무역 사업자 등록은 11만 개가 넘고 그중 95% 가까이를 민간기업이 차지하고 있다.


특히, 대외무역 발전의 새로운 모멘텀이 지속적으로 증강하고 있다. 상반기, e커머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1%, 시장 조달 무역 수출은 49.1% 증가했다. 나아가 신에너지 자동차 수출이 증가하면서 올해 1~7월 자동차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2.5% 증가해 사상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상무부 외무사 관계자는 "수출입이 빠르게 증가하는 동시에 글로벌 코로나19 상황의 지속적인 변화, 산업사슬 및 공급사슬의 리스크 증가, 무역 문제의 정치화 경향 심화 등 경제 회복은 불확실성이 크다"면서 "상무부는 지속적으로 무역 산업 융합과 무역 원활화 '3대 계획' 을 추진할 것이고 연간 목표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