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 눈에 비친 중국-아랍국가박람회…"물건 좋고, 기술력 높아"

중국망  |   송고시간:2021-08-25 09:05: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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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22일, 제5회 중국-아랍국가박람회 현장 개방일을 맞아, 많은 방문객들이 박람회 현장을 찾았다.


식량은 생활의 근본인 만큼 녹색 식품 코너가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박람회 참가 기업들은 소고기와 양고기, 유제품, 한약제 등 식품 전시 외 원료배합, 첨가제 분류, 영양성분, 식용 효능 등 면에서 방문객들에게 어떻게 제품의 우열을 감별하는지를 자세히 소개했다.


말린 콩, 소고기, 구기자장미전 등을 구매한 한 방문객은 "큰 전시회에서 좋은 물건도 사고, 관련 지식도 배울 수 있어 헛걸음을 하지 않을 것 같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온라인 원격진료에서부터 '최첨단' 의료장비, 중의약 전시 체험, 전문가 진료에 이르기까지 의료·건강 코너가 큰 주목을 받았다. 이들 코너를 체험한 방문객 리난(李楠)은 자기자신과 부모의 건강을 위해 하나도 빠짐없이 꼼꼼하게 다 돌아나녔다고 말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번 오프라인 전시회에 많은 외국인들이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방문객들은 식료품·기저귀·화장품 등 각양각색의 해외 제품을 선보인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코너를 통해 '글로벌 쇼핑'을 체험했다.


또 이번 전시회에는 디지털 경제, 청정에너지, 신소재, 친환경식품, 의료·건강,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등 6개 오프라인 코너 외 아랍에미리트, 모로코 등 주빈국 전시와 충칭시 주제 전시가 마련됐다.


대학생 자원봉사자 쉬자난(徐嘉南)은 충칭시 주제 전시 코너가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들었다며 꼭 한번 둘러볼 것을 권하면서 "전시 스타일, 동영상 전시, 소형 자기제품 전시, 그리고 매실주, 샤브샤브소스, 조미료, 중식 짠지, 국수 등 상품 전시가 볼만하다"고 설명했다.


모로코 국가 주제 전시장에서 VR 체험을 마친 방문객 마핑(馬平)은 해당 전시를 통해 "모로코의 풍토, 먹거리 등에 대해 알게 돼서 시야를 넓혔다"고 말했다.


제5회 중국-아랍국가박람회는 코로나19 방역 상황에 맞춰 '온·오프라인 결합, 온라인 위주' 전시 방식을 채택했다. 방문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중국-아랍국가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프라인 방문을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