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시, 국제소비중심도시 육성 위한 10대 특별행동 출범

중국망  |   송고시간:2021-09-09 09:31: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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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시 상무국이 지난 5일 국제소비중심도시 육성을 위한 '베이징 국제소비중심도시 육성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은 △소비 신규 랜드마크 조성 △소비 브랜드 행렬 육성 △디지털 소비 혁신 선도 △문화·관광 소비 잠재력 방출 △스포츠 소비 질 향상 △교육·의료 소비 에너지 수준 향상 △전시·컨벤션 소비 확대 및 품질 향상 △현대 유통체계 최적화 및 업그레이드 △소비 환경 신고지(新高地) 조성 △소비 촉진 메커니즘 협동 보장 등 10대 특별행동을 제시했으며 행동마다 세부계획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소비 브랜드 행렬 육성 행동은 2025년까지 국제·국내 브랜드를 베이징에 3000개 이상 유치해 신규 매장, 혁신 매장, 플래그십 스토어 등을 만들겠다고 제안했으며, 약 230개에 이르는 '베이징 라오쯔하오(老字號 노포)'를 지정해 10개 안팎의 라오쯔하오 밀집 지역을 조성하고, 100개 이상의 신규 소비 브랜드를 키울 계획이다.


옌리강 베이징시 상무국 국장은 "향후 베이징은 5년에 걸친 육성 계획을 통해 △국제적 인지도 △소비 호황도 △상업 활력도 △도착 편의도 △소비 편리도 △정책 선도 등 핵심 지표에서 글로벌 영향력과 경쟁력, 명성을 갖춘 국제소비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