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브라질 정재계 인사들, 양국 비즈니스 서비스의 새로운 모델 개척 모색

중국망  |   송고시간:2021-09-09 09:5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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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현지시간), 리우데자네이루 주재 중국 총영사관이 주최한 중국-브라질 성(省), 주(州), 시(市) 온라인 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의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양국 정재계 인사들은 중국-브라질 경제·무역 협력 지원과 양국 비즈니스 서비스의 새로운 모델 개척과 관련해 논의를 벌였다.


쉬위안성 총영사관 상무참사관은 "중국과 브라질은 2020년 1190억 달러의 교역액을 기록했고 중국은 12년째 브라질의 최대 교역상대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 브라질은 중국의 중요한 중남미 서비스 무역 파트너로 2016년 정부 간 서비스 무역 협력 체제를 구축한 데 이어 서비스 무역의 혁신적인 발전 경로를 함께 모색하고 있다"면서 "중국과 브라질 기업이 우호 지역 협력에 힘입어 국제 서비스 무역의 공공 플랫폼을 구축하고, 중점 업종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서비스와 프로젝트를 연계하여 디지털화를 실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딩톈 중국-포르투갈어 국가경제무역협력포럼 사무국 부 사무총장은 "서비스 무역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은 세계 각국의 협력을 심화시키는 중요한 분야이자 착안점"이라면서 "중국과 포르투갈어권 국가 간 서비스 무역 총액이 확대되고 있어 발전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 주 투자촉진국 등 기관과 기업 대표들은 대(對)중국 우호관계 발전을 중시해 왔다며 중국과의 국제 화물 및 서비스 무역을 적극 추진해 양국 경제와 사회 발전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국가개발은행 리우데자네이루 대표부 등 기업과 기관 대표들은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를 브라질 개발 계획과 심도 있게 연계하고 녹색 저탄소, 과학기술 혁신, 디지털 경제 등 분야별 모색을 강화해 중국과 브라질 서비스 무역 협력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9월 16일까지 계속되는 중국 브라질 온라인 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는 클라우드 포럼과 전시회 형식을 채택해 기술 무역, 비즈니스 서비스, 스마트 의료, 스마트 시티, 문화 무역 등 5대 분야에 초점에 맞춰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