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中 디지털 경제, 지속적으로 강한 발전 근성 유지

중국망  |   송고시간:2021-09-10 09:0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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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상반기, 전자정보제조·소프트웨어·정보기술서비스업 등 여러 디지털 경제 핵심 산업이 20% 넘게 성장했다. 또 전기통신컴퓨터와 정보서비스 등 디지털 서비스 무역이 크게 늘고, 전반적으로 생산·투자·소비·무역이 회복되는 등 디지털 경제의 새로운 모멘텀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장리(張立) 중국 전자정보산업발전연구원 원장은 지난 6일 스자좡(石家莊)에서 개막한 2021 중국국제디지털경제박람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1 중국디지털경제발전상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은 제조 강국과 인터넷 강국 건설을 총괄적으로 실시하며 산업 혁신 능력을 증강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디지털 기술과 실물 경제의 심도 있는 융합을 추진하여 디지털 경제 발전이 현저한 성과를 거뒀다. 예를 들어 이동통신,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분야에서의 특허량은 세계 상위권을 차지했고 스마트폰, 액정 패널, 소비형 드론 시장 점유율도 세계 1위를 지켰다.


샤오야칭(肖亞慶) 공업정보화부 당조서기 겸 부장은 "디지털 경제는 새로운 생산력과 발전 방향을 대표하며, 글로벌 기술혁신의 중요한 고지"라고 소개했다. 이어 "우리는 디지털화 발전 추세에 순응하고 발전의 기초를 혁신에 두어야 하며, 새로운 발전 이념을 완전하고, 정확하며, 전면적으로 관철해야 한다. 또 기술혁신을 핵심으로,  데이터를 관건으로, 신흥 정보 인프라를 기반으로, 융합형 인재를 버팀목으로 삼아 디지털 산업화, 산업 디지털화를 대대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나아가 디지털 경제를 강화하고, 경제 발전의 새로운 공간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경제포럼 미래컴퓨터(WEF)의 저스틴 카셀 글로벌미래이사회 의장은 "디지털 경제는 AI 분야를 포함해 모든 기술 혁신을 촉진하는 주요 동력"이라면서 "데이터, 신기술의 발전과 인재는 중국 디지털 경제의 비약적인 발전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번 2021 중국국제디지털경제박람회에는 국내외 디지털 경제 분야의 수많은 첨단 유명 기업 및 디지털 경제 관련 '유니콘'기업을 포함한 468개 기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