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양제츠, 美 민주당∙공화당 대표 접견

신화망  |   송고시간:2021-09-16 14:1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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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제츠(楊潔篪)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이 15일 베이징에서 화상으로 열린 제12차 중미 정당 대화에 참석한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 대표들을 접견했다.


양 위원은 지난 10일 시진핑 주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통화를 했고, 두 정상이 중미 관계 등 중요한 문제에 대해 솔직하고 깊이 있고 광범위한 전략적 소통을 하고 교류를 가졌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정부가 잘못된 대중 정책을 바로잡아 중국과 함께 서로 마주보며 나아가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행동을 취해 두 정상이 이룬 중요한 합의를 이행하고 중미 관계를 조속히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올바른 궤도로 되돌리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미 정당 대화는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대화 협력을 심화하는 데 매우 유익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해 미국 두 당과 각계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미국 측 대표들은 이번 미중 정당 대화 교류는 솔직하고 깊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미중 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로 미중 양국 국민과 세계 각국은 미중 교류와 협력으로부터 오랫동안 혜택을 누려 왔다"면서 "기후변화, 코로나19 유행, 경제 회복 등 전 세계적 도전에 대응하려면 미중 협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쌍방은 소통을 심화하고 경제∙무역, 인문 등 분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중 관계를 적극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