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총리 "중국의 산업 발전 경험은 참고할 만하다"

중국망  |   송고시간:2021-09-17 09:3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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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가 13일(현지시간) 이슬라마바드에서 "중국의 산업 발전과 특수경제지구 건설 등 성공 경험을 파키스탄이 참고할 만하다"고 밝혔다.


칸 총리는 이날 열린 중국 기업인 투자촉진 좌담회에 참석해 "중국은 파키스탄의중요한 투자 원천국"이라며 "중국계 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정리하고 해결하는 것은 파키스탄의 산업화와 더 많은 중국 산업의 파키스탄 이전을 촉진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과 파키스탄 관련 정부 부처는 중국의 투자 프로젝트 진전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파키스탄은 경영 환경을 더욱 최적화하고, 투자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특수경제지구를 중국 투자 유치와 파키스탄 투자 편의화를 보여주는 모델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눙융(農融) 주 파키스탄 중국 대사는 좌담회에서 "특수경제지구는 파키스탄 산업의 체인화·클러스터화·외향적 발전을 위한 중요한 허브이자 투자 매력을 과시하는 창구이자 명함"이라면서 "중국은 파키스탄과 협력하여 공단 건설, 비즈니스인 편의화, 원스톱 서비스 분야의 경험과 방법을 공유하고, 특수경제지구와 중국-파키스탄의 경제무역 협력을 함께 추진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좌담회에는 오포(OPPO) 등 여러 중국계 기업 대표를 비롯해 아사드 오마르 파키스탄 기획개발개혁장관, 하리드 만수르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 사무 특별조리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