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어교' 세계 초등학생 중국어쇼 한국 예선전 온라인서 개최

중국망  |   송고시간:2021-10-20 09:08: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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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자학원과 한어수평고시 한국사무국이 주최한 제1회 '한어교' 세계초등학생 중국어쇼 한국 예선 겸 제14회 한국 초등학생 중국어경진대회가 지난 10일(현지시간) 서울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대회 기간, 한국 초등학생 200여 명은 예선을 거쳐 30명이 결선에 출전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즐거운 중국어'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노래, 변검(變臉), 경극(京剧), 서예, 1인쇼 등을 통해 중화 재능을 뽐냈다.


서울외국인학교 2학년 김도리, 대구 관문초등학교 3학년 석채연이 이번 대회 초등생 A, B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당일 싱하이밍(刑海明) 주한 중국 대사는 대회 개막 축사를 통해 "중한 수교 이후 양국 관계는 발전을 거듭 해왔고 내년에 수교 30주년을 맞이한다"면서 "양국 관계 역시 내실 있게 발전해 나가고 있고 중요한 발전 기회를 맞을 것"이라고 축복했다.

 

그러면서 "국제 중국어 교육사업은 고품질 지속가능한 발전과 함께 시대가 부여한 새로운 기회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대회가 '한어교‘’ 시스템 보완 및 중국어 학습자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중국 교육부 중외어언교류합작센터와 주한 중국대사관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한국중국어중문학회, 한중언어문화연구회,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한국중국어교사회, 서울중등중국어교과교육연구회, 한국공자학원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단체의 협조와 참여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