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탄소 피크와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지침 발표

인민망  |   송고시간:2021-10-25 17:0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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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이 24일 '새로운 발전 이념을 완전하고 정확하게 이행하고 탄소피크·탄소중립 작업을 잘 수행하기 위한 의견'을 발표했다.


'의견'은 탄소 피크와 탄소 중립 달성은 시진핑(習近平)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 중앙이 국내와 국제 상황을 통합해 내린 중대한 전략적 결정이자 자원 환경 제약이라는 두드러진 문제 해결과 중화민족의 영원한 발전 실현에 힘쓰는 필연적인 선택이며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 위한 장엄한 약속이라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지난해 9월 22일 제75차 유엔총회 일반토의에서 중국은 2030년까지 탄소 배출 정점을 찍고,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의견'에서 시진핑 새 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지침으로 19차 당대회와 19기 2중∙3중∙4중∙5중전회 정신, 시진핑 주석의 생태문명 사상, 새로운 발전 이념을 관철하면서 새로운 발전 단계에 입각해 새로운 발전 구조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관념을 견지하며 발전과 탄소 배출량 감축, 전체와 국부, 단기와 중장기의 관계를 잘 처리하는 한편, 탄소 피크와 탄소 중립을 경제사회 발전 포석에 포함시키고 녹색 및 저탄소 에너지 발전을 핵심으로 하여 자원 절약과 환경보호적인 산업 구조, 생산∙생활방식, 공간 구도 조성에 박차를 가하면서 생태우선, 저탄소∙친환경적인 질 높은 발전 노선을 흔들림없이 걷고 있다고 강조했다.


'의견'은 탄소 피크와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려면 '전국 통합, 절약 우선, 투트랙 주도, 국내외 원활, 리스크 예방' 원칙을 견지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또 ▲녹색 및 저탄소 순환발전 경제체계 구축 ▲에너지 활용 효율 향상 ▲비화석 에너지 소비 비중 제고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생태계의 탄소흡수 능력 향상 등 탄소 피크와 탄소 중립을 예정대로 달성하기 위한 5개 분야의 주요 목표를 제시했다.


'의견'에는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전면적 녹색 전환 추진 ▲산업구조 조정 심화 ▲깨끗하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에너지 체계 구축 가속화 ▲저탄소 교통운수체계 건설 추진 가속화 ▲도시와 농촌 건설에서 녹색 및 저탄소 발전의 질 향상 ▲녹색 및 저탄소 중대 과학기술 난관 돌파와 보급 응용 강화 ▲탄소흡수 능력 향상과 공고화 지속 ▲대외 개방에서 녹색 및 저탄소 발전 수준 제고 ▲법률∙법규 기준 및 통계 모니터링 체계 완비 ▲정책 메커니즘 완비 등 탄소 피크와 탄소 중립을 위한 10대 중점 과제도 담겼다.


'의견'은 조직적 시행을 강화하는 한편, 탄소 피크와 탄소 중립 업무에 대한 당 중앙의 집중적이고 통일된 지도와 총괄적 조율을 강화하고, 지방이 책임을 확실히 이행하도록 하며 감독 심사를 엄격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