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중국 경제의 회복세는 변함없으며 근성과 활력까지 보이고 있어"

중국망  |   송고시간:2021-10-26 08:47: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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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통계국이 지난 18일 발표한 경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 2년 평균 5.2% 성장했으며, 3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 2년 평균 4.9% 성장했다. 이 같은 수치에 대해 외신들은 중국 경제의 회복세는 변함없으며 근성과 활력까지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은 지난해 세계에서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이룬 주요 경제체라면서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이 올해 중국 경제가 더 높은 수준으로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한 반면 중국은 6% 이상 성장이라는 비교적 유연한 GDP 목표를 세웠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 18일 중국 국가통계국 대변인의 언론 브리핑 발언을 인용해 지난 3개 분기 동안 중국 국민 경제는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유지해 왔고, 구조조정 역시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고품질 발전이 새로운 진전을 이뤘다고 전했다.

 

CNN은 중국 경제가 일련의 도전에 직면했지만 연간 6% 이상의 경제성장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타임스는 중국 경제성장에 소매액 증가와 강력한 수출 증가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3분기 수출은 강력한 성장을 유지했고 9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1% 증가했다. 실제로 중국은 작년 이래 꾸준히 강한 수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보도는 중국 경제가 급속한 성장을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경제학자들은 ‘판단 오류’를 범했다고 지적했다.


로이터통신은 효율적인 상시적 방역과 완전한 산업 체계가 중국 수출 무역을 지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코로나19 통제에 성공한 중국은 인프라, 제조업 등의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중국 경제는 예상보다 훨씬 호조를 보였다며 도전이 있긴 하지만 중국 경제의 근성은 강하다고 보도했다.


DPA통신은 '메이드 인 차이나'에 대한 강한 수요가 다소 줄어들 수 있다는 예상도 있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았다고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올 들어 9월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 제품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왕성했고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주문 건수를 늘린 바이어도 많다고 보도했다.


AFP통신은 소비와 서비스가 중국의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싱가포르 연합조보는 중국이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금융시장을 지속적으로 개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인터넷 뉴스통신 레그넘은 러시아 국민경제국가행정아카데미 로만 파인슈미트 국제정치해외지역학과 선임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중국의 국내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에서 중국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경제 성장을 계속 촉진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