닝샤회족자치구, 한국 경상북도와 자매결연 체결

중국망  |   송고시간:2021-10-26 08:57: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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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샤회족자치구가 20일 한국 경상북도와 화상으로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 이는 닝샤와 한국 지방자치단체가 처음으로 성(省)급 자매결연을 맺은 것으로 '14차 5개년' 규획 이래, 닝샤가 외국 지방자치단체와 체결한 첫 자매결연 협정이기도 하다.


체결식에 참석한 셴후이 닝샤회족자치구 당위원회 부서기 겸 정부 주석과 이철우 한국 경상북도 지사는 각각 인촨시와 안동시에서 '중화인민공화국 닝샤회족자치구와 대한민국 경상북도 자매결연 체결 협정서'에 사인하고 기념품을 교환했다.


닝샤와 경상북도는 2004년 우호교류 협약을 맺은 이후 정부 간, 기업 간, 민간단체 간 교류와 우정을 지속적으로 심화시켜왔고 경제무역, 관광, 교육, 의료 등 분야의 협력에서도 실질적인 진전을 거두며 중한 양국의 우호적 왕래의 생생한 축소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체결된 협정서 내용에 따라 이후 양측은 상호 간 기술 분야의 교류를 강화하고, 인적 자원 방문을 촉진하고,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하고, 제조업·관광업·교육업·의료업 등 분야에서 실무 협력을 추진함으로써 양측 인민을 행복하게 하고 함께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에 더욱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당일에는 중국 닝샤회족자치구와 한국 경상북도 우호교류 사진전도 함께 열렸다. 닝샤박물관에서 진행된 이번 사진전은 닝샤와 경상북도의 역사와 문화, 특색산업, 관광풍경, 인문교류 등 분야에서 두 지역의 우호관계 발전 역사를 회고하면서 두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독특한 인문역사를 전방위적으로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