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무역전국위원회 회장 "세계 경제 회복 위해 미중 공조 필요"

중국망  |   송고시간:2021-11-29 09:25:51  |  
大字体
小字体

크레이그 앨런 미중무역전국위원회(USCBC) 회장은 최근 미국 워싱턴에서 신화통신 기자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 간 상생 협력이 세계 경제를 코로나 팬데믹에서 회복시키는 데 관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앨런 회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하며, 상호 이익이 되는 무역협정, 투자협정과 기술 및 과학적 교류"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미중 양측이 충분한 양자 교류와 협력을 해야 한다"며 "양국 관계를 잘 관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이는 양국 고위층과 각급 정부 차원의 많은 관심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상하이 미국상공회의소(AMCHAM)가 지난 9월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 내 미국 기업들은 중국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사업을 계속 확대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앨런 회장은 "중국이 지난 9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가입을 신청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중국의 조속한 가입은 전 세계의 기대에 부합하고 우리는 중국의 CPTPP 가입 신청을 환영한다"고 부연했다.


1973년 설립된 USCBC는 중국에서 사업을 하는 200여 개 미국 기업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