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차 ASEM, 국제 협력 강화를 통한 경제 회복 가속화 호소

중국망  |   송고시간:2021-12-01 09:08:05  |  
大字体
小字体

캄보디아 훈센 총리 주재로 이틀간 진행된 제13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가 26일 폐막했다. 이번 회의는 폐막 전 의장성명을 통해 국제와 지역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다자주의를 추진하고, 세계 경제 회복과 지속가능한 포용적 성장을 촉진하자고 호소했다.


'다자주의 강화, 동반성장 촉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정상들은 아시아-유럽 동반자 관계의 중요성, 국제 및 지역 도전, 특히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대화와 행동을 통한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또 그들은 국제 및 지역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유엔을 중심으로 한 국제체제, 국제법에 기초한 국제질서의 유지, 평화와 안전, 포용과 지속가능한 발전 촉진, 인권 보호,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의 가속화 등이 절실하다고 피력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상호연결과 통합은 지역 경제 통합 발전의 중요한 기초이자 세계 연동 발전의 중요한 패러다임이라면서 이와 함께 개방, 공평, 투명, 포용, 무차별 등 규칙에 기초한 다자 간 무역체제를 강화하여 글로벌 기후변화 도전에 대응하고, 인문교류 및 경제협력 강화를 통해 관광업과 혁신경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했다.


훈센 총리는 폐막식에서 "이런 성과들이 세계를 더욱 안전하고 번영하게 만들 것이라 믿는다"면서 "아시아-유럽의 동반자 관계와 협력은 지속가능한 발전과 다자주의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6년3월 태국 방콕에서 제1차 ASEM이 열린 바 있다. 당년 회의는 의장성명을 통해 정치 대화와 경제 협력, 사회 문화 교류로 상호이해를 증진하고, 상호신뢰를 강화하며, 아시아-유럽의 새로운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