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센터, 28일 국제 훈련 주간 실시

신화망  |   송고시간:2021-12-27 09:5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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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짙게 깔린 지난 23일 촬영한 바이애슬론센터와 국립스키점핑센터(National Ski Jumping Center).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공동개최지인 허베이(河北)성 장자커우(張家口)시 소재 국립 동계 바이애슬론센터(National Winter biathlon Center)에서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국제 훈련 주간(ITW)이 실시된다.


바이애슬론센터엔 11개 트랙이 산의 자연 지형에 따라 설치됐으며 총 길이는 8.7㎞에 달한다. 트랙은 메인 트랙, 패럴림픽 트랙, 훈련 트랙 등으로 나뉜다. 이번 국제훈련주간은 내년 올림픽 경기 때 주로 사용하는 트랙에서 이뤄진다.


한 관계자는 "바이애슬론센터의 제설 작업이 어느 정도 완료된 상태"라며 "현재 부분적인 조정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테스트 마지막 항목인 이번 ITW에 등록한 수행원은 현재까지 31명으로 8개 국가(지역)에서 왔다. 이들은 나흘간 ▷트랙 ▷사격장 ▷장비 정비소 등 시설을 테스트하게 된다.


바이애슬론센터 운영팀도 스포츠·전력·기술·의료·자원봉사자 등 17개 부문 테스트에 참여한다.


바이애슬론센터 기술팀 관계자는 ITW가 선수 훈련을 위주로 하는 테스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술팀은 주로 선수의 훈련 사이클을 결합해 통신 및 정보 운영 작업을 실시한다며 이를 통해 경기 시 필요한 조치도 시뮬레이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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