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VCG]
베이징시 생태환경국 최신 소식에 따르면 2021년 베이징시 대기환경 가운데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는 33µg/m³으로 PM2.5와 오존 농도가 기준치 이내를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전면적 표준에 도달하는 이정표를 세웠다.
베이징시의 집중 대기오염 관리 행동 실시 후, 경제사회는 빠르게 발전하는 동시에 각종 주요 대기오염물질의 농도는 지속적으로 줄었다. 예를 들어 2004년부터 이산화유황 농도는 안정되기 시작됐고, 2019년부터는 미세먼지(PM10)와 이산화질소 농도가 표준에 도달했다.
2021년, 베이징시 PM2.5 연평균 농도와 오존 농도는 각각 33µg/m³와 149µg/m³로 처음으로 국가2급 기준에 도달했다. 이어 PM10, 이산화질소, 이산화유황의 연평균 농도는 각각 55µg/m³, 26µg/m³, 3µg/m³이고, 일산화탄소는 1.1mg/m³로 전부 국가2급 기준에 만족했다.
또 같은 기간 대기질 우수 및 양호(AQI﹤100)일수는 288일로 전체에서 78.9%를 차지, 2013년과 비교하면 112일이나 늘어났다. 나아가 대기질 우수(AQI﹤50)일수는 114일로 2013년과 비교하면 73일 증가했다.
푸른 하늘을 바라보는 날수가 늘어나면서 심각한 오염일수는 큰 폭으로 줄어들었으며 대기오염 발생빈도, 오염물질 농도 최대치, 지속시간 역시 눈에 띄게 줄었다. 예를 들어 2021년, 심각한 오염(AQI>200)일수는 8일로 2013년과 비교하면 50일이나 감소했다. 또 기본적으로 여름철 및 가을철의 PM2.5 심각한 오염일수는 기록되지 않았다.
참고로 2021년, 베이징시 PM2.5 연평균 농도는 처음으로 국가2급 기준에 도달, 2013년과 비교해 63.1% 감소했으며, 연평균 7.9% 줄어들면서 같은 기간 선진국 도시의 하락폭을 크게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