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자동차 생산판매량 13년 연속 세계 1위

신화망  |   송고시간:2022-01-13 16:50: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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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량이 352만1천 대로 집계돼 7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푸빙펑(付炳鋒)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 상무부회장은 2021년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량이 급증해 자동차 시장 수요를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신에너지차 수출량이 31만 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2021년 말까지 누적 기준 중국에 배터리 충전소 7만5천 곳, 배터리 충전기 261만7천 개, 배터리 교환소 1천298곳이 설립되면서 신에너지차 관련 인프라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중국 신에너지차 산업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고 산업사슬과 공급사슬을 안정시켜야 한다는 숙제도 안고 있다. 이에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배터리 교환·충전 관련 인프라 확충 ▷신에너지 자동차 농촌 보급 확대 및 배터리 교환 시범 사업 확대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각지에 충전 및 주차 관련 혜택을 늘려 신에너지차 구매 활성화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2021년 중국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이 각각 2천608만2천 대, 2천627만5천 대로 지난해 대비 3.4%,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2018년 이래 3년 동안 이어진 자동차 판매량 하강 국면에 마침표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