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 제3차 아프간 인접국 외교장관 회의에 서면 축사

신화망  |   송고시간:2022-04-01 16:32:23  |  
大字体
小字体

시진핑 국가주석이 3월31일 제3차 아프가니스탄 인접국 외교장관 회의에 서면 축사를 보냈다. 시 주석은 "아프간은 산전수전을 겪어 일궈내야 할 사업이 산적해 있고 현재 혼란에서 안정으로 가는 관건 시기에 놓여 있다"면서 "아프간은 회의에 참석한 각국의 이웃이자 파트너이며, 우리는 산과 물이 이어져 있고 동고동락하는 운명공동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화롭고 안정적이며 발전하고 번영하는 아프간은 아프간 국민의 바람이자 지역 국가와 국제사회의 공동 이익에도 부합한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아프간의 주권과 독립, 영토보전을 일관되게 존중하고 아프간이 평화롭고 안정적인 발전을 이루도록 지원하는 데 힘써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프간 인접국 협력 체제는 작년 9월 출범한 이후 인접국의 우위를 발휘해 아프간 정세가 안정적으로 이행되는 데 건설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또 "아프간 인접국은 각자의 능력을 다해 공감대를 모으고 협력해야 하며 아프간 국민들이 아름다운 미래를 열 수 있도록 지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