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이탈리아 대통령, '이탈리아의 근원-고대 로마 문명전' 개막식에 축하 서신

신화망  |   송고시간:2022-07-11 08:53: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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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국가주석과 세르지오 마탈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이 10일 '이탈리아의 근원-고대 로마 문명전' 개막식에 축하 서신을 보냈다.


시 주석은 "중국과 이탈리아는 동서양 문명의 걸출한 대표"라면서 "이번 '고대 로마 문명전'은 다채롭고 진귀한 유물로 이탈리아 문화의 저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이탈리아 문화와 관광의 해가 이를 계기로 문명 교류와 민심 소통을 촉진해 양국 관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또 "서로를 존중하고 마음을 합쳐 난관을 극복하며 화목하게 공존하는 것은 인류 문명 발전의 올바른 길"이라면서 "중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평등, 상호 학습, 대화, 포용적인 문명관 발양을 견지하면서 문명교류로 문명 사이의 간극을 뛰어넘고 문명 학습으로 문명 충돌을 초월하며 문명공존으로 문명의 우위를 뛰어넘어 인류 운명공동체를 구축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마탈렐라 대통령은 축하 서신에서 문화 협력은 양국 우위의 중요한 일환이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이탈리아가 중국에서 '고대 로마 문명전'과 일련의 이탈리아-중국 문화 교류의 해 행사를 개최한 것은 양국 관계의 토대가 탄탄하다는 것을 충분히 입증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사회가 제반 도전에 직면해 있는 현재 오직 단결하고 협력해야만 공평하고 항구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면서 "이탈리아와 중국이 양자 관계를 부단히 심화하고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함께 수호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탈리아의 근원-고대 로마 문명전'은 이날 베이징에서 개막했다.